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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비용의 3분의 1 수준, 치료 효과는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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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종합병원 박광민 통합소화기센터장과 간담췌외과팀의 수술 장면.

 

 

온종합병원은 25일 본원 통합소화기센터 박광민 센터장이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시행 2년 만에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박광민 센터장(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과장)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남자 461명(46%) 여자 539명(54%) 등 1000명의 담석증 환자들에게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18명, 50대 208명, 30대 135명, 70대 118명, 80대 35명, 20대 29명 순이었다. 90대와 10대도 각각 4명, 1명씩 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을 통한 2㎝ 안팎의 1개 구멍 만으로 수술한다. 과거 3∼4곳의 구멍을 뚫는 복강경 수술보다 회복이 빠른 데다, 흉터가 적고 통증 및 회복 기간을 줄여준다. 특히 박광민 센터장은 ‘역행성 담낭절제술’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담낭 경부→체부→기저부’ 순으로 절제한데 비해 역행성 담낭절제술은 ‘담낭 기저부→체부→경부’ 순으로 절제함으로써 보다 쉽고 안전하게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로봇수술은 비보험이라 700만∼1000만 원 정도로 비싸지만,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본인부담 치료비가 200만여 원 정도이고 실비보험 혜택도 받는다.

이 수술 적용대상은 담석증, 담낭용종, 급성 담낭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이다. 특히 급성 담낭염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담낭절제술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박광민 센터장은 “담낭 질환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했다가 음식을 먹으면 이를 분비해 소화를 돕는 담낭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서구적 식습관 등으로 인한 비만이 대표적 원인”이라며 “담낭 질환의 경우 자연적인 치유가 되지 않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절제술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구시영 선임기자 ksyoung@kookje.co.kr

출처: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220425.9909900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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