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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중환자실 입원 치료가 필요하나 병원비 없는 환자 대상
2020년 대비 건수로는 1.4배, 금액으로는 1.7배 증가
기초생활수급·장애등급 등록 등 다양한 안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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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온종합병원 사회사업실 사회복지사(오른쪽)가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제공: 온종합병원)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 사회사업실이 “지난해 병원비가 없어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환자실 입원 치료를 포기하려는 환자 282명에게 3억여원에 달하는 의료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연계했다”고 9일 밝혔다. 

기초단체나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의 긴급 의료 지원비가 2억여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세이브더칠드런·노인의료나눔재단 등 민간 복지재단에서 8400여만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이는 2020년 200건 1억 6700여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1.4배, 지원 금액으로는 1.7배 각각 증가했다. 환자들이 주로 치료받은 진료과는 정형외과가 9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신경외과(32건), 외과(30건), 신경과(27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온종합병원 사회사업실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 연계뿐만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제도·장애등급 등록절차·장기요양 등급판정과 재판정 절차·심리적 문제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윤미란 부산 온종합병원 사회사업실 의료사회복지사는 “병원의 사회사업실은 의료사업 사업을 통해 병원비로 인해 깨지기 쉬운 환자와 가족 간 유대를 공고화하는 것은 물론 질병 예방과 재활 자립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kth2077@getnews.co.kr)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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