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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온종합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암성 통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온종합병원

 

“통증을 참기보다 의료진에게 알려야”
환자의 통증 표현 독려 통해 적합한 관리

 

부산 온종합병원이 지난 12일 병원 내부와 서면 일대에서 암성 통증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통증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통증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호스피스 전문기관이 동참한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면서 말기 암 환자에게 적절한 완화의료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 경감과 환자의 증상에 맞는 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5월에 암성 통증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은 환자가 언제든지 본인이 느끼는 통증에 대해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심하게, 오랫동안 아픈지’를 편안하게 표현하고 통증을 조절 받을 수 있다.

온종합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수간호사는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라며 “통증을 마냥 참기보다 제때 자신의 고통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적합한 통증 관리를 받으면 전보다 90% 이상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고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해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localbuk@dona.com

출처: 스포츠동아(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30517/119343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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