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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지난 23일 오후 2시 온종합병원 주차타워 앞에 의사들과 직원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서면에 있는 정근안과병원에서도 분주하게 짐을 챙겨서 동참했다. 정기적으로 지역 의료봉사를 하는 이들은 3월을 맞아 가까운 진구 이웃을 찾기로 했다. 

부산진구에 있는 범천교회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정근안과병원 정근 원장), 정형외과(온종합병원 김윤준 부장), 심장내과(온종합병원 정상렬 처장), 가정의학과(온종합병원 이현웅 과장), 재활치료팀 및 간호부와 그린닥터스 자원봉사자들이 의료봉사를 하고 또한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들을 마련해 식사 봉사를 실시했다.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주민들은 교회 내에 마련된 진료실로 안내를 받으며 각 진료과에서 세심한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평소 무릎이 불편했던 정 모 씨(63)는 “무릎이 아프지만, 병원까지 가는 것이 힘들어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근안과병원 정근 원장은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혜택을 드릴 수 있어서 매번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기꺼이 시간을 내 함께 진료에 임해주는 의료진과 진료진 그리고 내 가족처럼 정성껏 도와주는 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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