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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주임교수 최필조 과장!

 

올해 3월부터 온종합병원 흉부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주임 교수 출신 최필조 과장이 온종합병원에서 흉강내시경을 통한 폐암수술을 시행해 성공리에 수술을 마쳤다. 흉강경내시경 수술로 폐암 수술을 성공한 병원은 대학병원을 제외하면 일반종합병원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최필조 과장은 흉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을 통해 국내에서 폐암과 흉부종양 분야를 선구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1994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000례가 넘는 흉부질환 수술을 시행한 실력파 의료진이다.

 

이번 온종합병원에 내원하여 수술 및 치료를 받아 완쾌한 환자는 2명으로 흉강경내시경 수술을 통해 폐절제술 및 임파절 절제 수술을 받았다.

 

첫 번째 환자는 건강 검진에서 좌하엽에 폐암으로 의심되는 간유리음영(ground glass appearance; GGO)이 우연히 발견되어 수술을 받은 케이스이다. 평소 심한 흡연으로 수술 전 폐기능이 좋지 않았고 수술 후에 올 수 있는 호흡곤란과 호흡부전이 예측되었다. 최대한의 폐를 살리기 위해 폐구역절제수술(segmentectomy)을 시행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수술 후 10일 후 특이소견이 없이 완쾌하여 퇴원하였다.

 

연이어 이틀 후 두 번째 환자를 수술하였는데, 이 환자는 평소 사업관계로 건강관리에 소홀하였고 수술 전 타병원에서 심장수술과 혈관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었다. 정기적으로 관리 추적하던 중 좌측폐에 혹이 발견되어 온종합병원 흉부외과로 수술을 추천받아 내원하였으며 수술 전 검사에서 다행히 폐암 초기로 진단되었다. 이전에 중대한 심장, 혈관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 만큼 환자의 건강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수술로 인한 손상이 적은 흉강경내시경수술로 진행하였고 수술자체의 과정은 난이도가 높았으나 완벽하게 수술이 마무리되어 수술 일주일 후에 완쾌, 퇴원하였다.

 

폐암의 치료는 병기와 환자 전신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최근에는 폐암의 수술적 치료를 위해서는 흉강경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다. 과거에는 가슴을 크게 절개해 수술했지만 최근에는 최소 침습 방법인 흉강경 수술을 주로 사용한다. 작은 구멍 1~2개와, 5cm 정도로 작게 절개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수술통증이 거의 없으며, 회복도 빠르고 합병증 또한 적다. 온종합병원 흉부외과 최필조과장은 1994년부터 이 방법으로 폐질환환자를 수술하고 있으며 약 4000례 넘는 흉부질환수술을 집도해왔다. 흉강경 수술은의사에게는 난이도가 높지만 환자에게는 절개가 큰 개흉 수술에 비해 회복기간과 회복정도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폐암은 1년에 약 2만명 정도가 사망에 이르는 국내암환자 중 사망자수 1위의 암으로 다른 암에 비해 장기 성적이 좋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폐암은 대부분 무증상이 많고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발생률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늦게 발견되어 치료가 늦어지는 것과 연관이 크다. 그만큼 폐암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검진과 진단 즉시 빠른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실력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온종합병원 흉부외과에서는 폐암 진단에서, 실력 있는 의료진의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암환자들이 수술과 치료를 받기 위해 이곳 저것을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암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종합병원 최필조 과장은 “암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온종합병원의 의료진으로 합류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 지역민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 암을 완치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하며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우나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은 만큼 폐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 검진 시 흉부 CT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고 말했다.

KHT건강시대  webmaster@koreahealth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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