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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은 지난해 3월 개설한 간센터(센터장 한상영·사진)가 지난 8월 6일 고주파 열치료 400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간암은 전체 암 발생 순위 6위, 암 사망 순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간암 치료법은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은 간암을 떼어내는 절제술과 간이식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고주파 열치료, 간동맥 화학색전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방사선색전술 등이 있다.

고주파 열치료는 암세포를 열로 태워 없애는 것이다. 조기 간암에서 완치를 목적으로 암 크기가 3㎝ 미만이고, 암 개수가 3개 이하일 때 주로 시행한다. 세포에 섭씨 50도 이상의 온도로 열을 가해 단백질이 변성돼 괴사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수술적 절제가 어렵거나 간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5㎝ 이하의 종양 한 개가 있거나, 3㎝ 이하의 종양이 3개 이하로 있는 경우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 탑 5 안에 속하는 서울삼성병원에서 10년간 3600여 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 시술을 한 바 있다. 온종합병원 간센터의 고주파 치료 400례 돌파는 서울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뛰어난 기록이다.

온종합병원 간센터는 B형간염·C형간염·알코올성 간질환·비알코올성 간질환·지방간염·간암 등을 치료하는 센터로, 고주파 열치료와 한상영 센터장이 연구 발표한 경간동맥화학요법의 비수술 치료 및 경간동맥 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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