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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거주 베트남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30가정에 선물 전달

 

선물 전달 모습.


[부산=일요신문] 그린닥터스 주니어와 온종합병원은 성탄을 맞아 한국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그린닥터스 민간외교사절단과 수영로 베트남팀들이 함께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24일 오후 2시 베트남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30가정을 대상으로 과일, 김 세트, 면류, 참치 등을 선물했다.

주니어 김경희 단장은 “결연한 분들의 기호를 아직 잘 모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품 세트로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다. 회원들과 한국의 온정을 나누는 일을 함께 준비하는 기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근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전하는 일에 동참하는 귀한 마음과 행하는 손길이 참으로 감동적이다. 해를 더할수록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든든하고 흐뭇하다”고 감동을 전했다.

수영로 담당자는 “베트남 친구들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마음으로 주신 선물들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닥터스 주니어와 온종합병원은 지난 9월 MOU를 체결하고 추석선물나눔 및 베트남 아동의 진료를 지원한 바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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