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이 지난 26일 ‘환우사랑 따뜻한 기부 휠체어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온병원그룹 협력기관이 지난 26일 휠체어 15대와 이·미용 기구 3세트를 기증했다.

 

기증된 휠체어 15대와 이발기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도록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근 온종합병원장과 온병원그룹 운영이사회를 비롯한 기관 산하 15개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박정길 우진회 회장은 “이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의 다리가 돼주길 바라면서 각 기관에서 따뜻한 환우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근 원장은 “이번 기증식은 ‘생명을 소중하게, 세상을 따뜻하게, 인류를 건강하게’라는 온병원그룹의 설립이념을 구현하고자 인류의 건강증진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에 전념하는 사회공헌재단 발족식을 겸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