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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그린닥터스 청소년 회원 100여명은 14일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부산성지곡수원지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중·고생들로 구성된 주니어그린닥터스 회원들은 이날 성지곡 입구 버스정류장과 부산시민공원 등을 돌며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주 만지는 손잡이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들을 방역소독 했다.

 또 거리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를 발라주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행동수칙 등을 홍보했다.
 
 주니어그린닥터스는 개학하기 직전까지 당분간 주말마다 어린이대공원이나 시민공원, 인근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 공중이용시설물에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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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주니어그린닥터스 청소년 회원 100여명은 14일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부산성지곡수원지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2020.03.14. (사진 = 그린닥터스 제공) photo@newsis.com

  주니어그린닥터스 김경희 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두려움을 뿌리치고 코로나19로 흐트러진 어른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나선 게 기특하다”며 “어서 빨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코로나 19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닥터스는 이에 앞서 대구에 손 세정제와 라면, 생수 등 생활필수품을 자가격리 중인 대구시민들에게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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