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비흡연자도 폐암 무시할 수 없어"
온종합병원 서면검진센터.(사진=온종합병원 제공) |
코로나19의 주증상 중 하나로 폐렴이 나타나면서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85%는 흡연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은 무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금속, 유전, 간접흡연, 특히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 호흡기인 폐에 쌓이고 결국에는 암 등의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생활 속 간단히 알아보는 폐암 조기 진단 방법에는 기침과 가래가 1-2주 계속되거나 쉰 목소리가 나고 숨이 차고 숨소리가 쌕쌕거리며 구역질 구토증세가 잦고 이유 없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얼굴 목이 심하게 붓고 온몸의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경우 이중에 5개 이상 해당된다면 폐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기침이나 객혈과 함께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사실 폐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들은 그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힘들고 이미 발견된 후에는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특히 폐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폐에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조기 발견이 어렵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을 하고 국가건강검진을 통하여 초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국가검진을 포함해 다양한 정밀검진이 가능하며 검진시 발견된 질병 혹은 암은 흉부외과 최필조 교수 수술, 항암치료 권혁찬 교수 , 방사선 치료 류성열 교수, 소화기암수술센터 간담도췌외과 박광민교수 등의 의료진이 즉시 치료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중이다. 또한 검진센터에서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금연 관리 시스템도 운영중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