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외과 화상클리닉 개설
원스톱 화상치료 시스템 구축
[부산=뉴시스] 온종합병원 화상클리닉 주재우 외과과장. |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온종합병원이 화상클리닉을 개소, 진료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온종합병원 외과 화상클리닉은 욕창클리닉과 함께 운영되며 철저한 상처 및 감염관리와 화상·욕창전문치료를 바탕으로 흉터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화상전문의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관련 진료과와 유기적인 통합진료를 실시하고 화상·욕창전문간호사, 중환자간호사를 통한 화상환자 밀착 간호가 가능하다.
소아부터 성인화상을 대상을 하고 욕창치료, 화상흉터, 피부이식, 레이저흉터치료 등도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화상을 당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조치를 취해 병원에서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있다.
화상을 당했을 때는 우선 화상부위를 흐르는 찬물 속에 넣어 적어도 10분 동안 담구고 상처부위는 깨끗하고 가능하면 멸균 처리된 보푸라기가 없는 거즈로 덮는다.
또 얼굴에 난 화상은 환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구멍을 낸 거즈를 덮고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화상부위에 딱 붙어 있는 물질들은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로션을 바르거나 연고, 기름 같은 것도 바르지 말고 가능한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민간요법으로 전해지는 된장을 바르거나, 소주로 소독하는 등의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니 주의해야 한다.
온종합병원 화상클리닉 주재우 외과과장은 "화상 흉터 치료는 흉터가 부풀어 오르면 치료도 그만큼 오래 걸리는 만큼 피부 손상 후 즉시 받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었다면 전문클리닉이나 전문 의료진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제갈수만 기자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