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에 따르면 환자 이씨는 지난 5월 부산진구 소재 대학병원에서 대퇴부 골절 수술을 받은 후 온그룹재단 일어나걸어라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에 입원했다.
입원 후 심한 다리 부종 증상으로 온종합병원에 의뢰돼 입원 치료를 권고받았다.
부상 당시 골절이 심했었고 뼈가 약해 수술한 부위가 염증이 생겨 약물치료·추가 수술이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온종합병원은 경제적 부담감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이씨를 위해 그린닥터스 주니어와 협력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김경희 단장은 “주니어 회원 중 학생들이 가정에서 효를 실천하고 모은 용돈 모금 ‘홈런 볼런티어’ 활동을 통해 모금된 기금이 환자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환자를 온종합병원으로 의뢰한 김동헌 병원장은 “온종합병원과 그린닥터스의 도움으로 위급했던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태현 기자 kth2077@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