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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환우를 케어하는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고통을 경감시켜줄 수 있도록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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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주요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통증 등 신체적 증상관리 △말기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영적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받은 김 모 봉사자는 “이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환자의 삶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스트레칭을 배워 환자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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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모습.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교육을 진행한 강영미 강사는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귀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협력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온병원그룹 김동헌 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 도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출처: 일요신문(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50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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