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호스피스 사별가족·암환우 대상 선물나눔

 

온종합병원-호스피스 사별가족·암환우에 선물 나눔230419.jpg

온종합병원 부활절 선물 나눔 모습.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온종합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사)한국기독호스피스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9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별가족 및 암환우를 위한 부활절 선물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한 호스피스병동의 사별가족들과 현재 투병중인 암환우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온병원그룹과 사)한국기독호스피스협회, 개인택시선교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짭짤이 토마토, 오렌지, 사과, 바나나 등 제철 과일 및 생필품, 응급키트, 장미꽃, 편지 등 정성이 담긴 선물박스는, 호스피스 봉사자와 개인택시선교회의 수고를 통해 가가호호 직접 전달하며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선물나눔을 위해 그린닥터스재단에서는 가정용 응급키트를, 복지이사회에서는 호스피스 환우를 위해 ‘꽃잎비빔밥’ 식사비를 후원했다.

부활절 선물과 안부편지를 전달받은 사별가족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마음에 힘이 들었는데, 온종합병원에서 잊지 않고 정성스런 선물과 위로 편지도 써주시고 따뜻하게 맘 써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 “세상을 떠난 유가족까지 챙기는 온종합병원 임직원의 세심한 배려에 참으로 고맙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년 선물나눔에 봉사자로 참여하는 개인택시선교회 윤석 회장은 “각 가정에 선물을 직접 배송하며 주변의 고통 받는 이웃들을 보살피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물 배송 봉사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부활절을 맞아 고통 받는 우리 주변의 이웃의 평안함과 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출처: 일요신문(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50953)

목록
닫기
닫기
© k2s0o2d0e0s1i0g1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