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만60세 이상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계속 지원
온종합병원, 만60세 이상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계속 지원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매년 MOU를 통해 사업 지속」
지난 2월,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진 후 어깨통증이 심해 입원한 김모 환자는 그동안 시달린 무릎통증이 심해져 엑스레이 검사 상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몇 년 동안 통증에 시달렸지만 병원비 걱정으로 진통제로 버텨왔으며, 검사비도 부담되어 병원 진료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온종합병원에서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약하여 진행되는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였다.
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인공관절수술비지원사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에게 한쪽 무릎당 1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수술할 병원의 진단서를 지참하여 전국 보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4년도에도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2024년에는 예산이 38억 2천만원으로 약 3,200명의 노인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들었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지원을 통해 수술을 받아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치료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