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간담췌외과 병동 개소
부산 온종합병원은 지역에서 간담췌 환자들이 전용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간담췌외과 병동을 4일 개소했다. 간담췌외과는 외과 중 간, 담낭, 췌장 부위의 질병을 수술로 치료하는 과를 말한다. (온종합병원) 2020.8.4 © 뉴스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 온종합병원은 간담췌 환자들이 전용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간담췌외과 병동을 4일 개소했다. 간담췌외과는 외과 중 간, 담낭, 췌장 부위의 질병을 수술로 치료하는 과를 말한다.
온종합병원 간담췌외과에는 이날 기준 25명이 입원 중이며 간암, 담낭암, 담도암, 췌장암 등 암환자들과 담낭단일경로복강경담낭절제술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을 치료한다.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와 협력해 최신 의학 정보에 기초한 수술기법 및 항암 방사선치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서울지역 대학병원에서만 볼 수 있는 의료서비스로서 지역에서는 보기드문 서비스다.
간담췌외과는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간담췌외과 환자 맞춤으로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종합병원 소화기암수술센터 박광민 센터장(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주임교수)은 "의료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